판교서울이비인후과의원

이충감만 및 귀울림 증상이 생기는
저주파수 난청

저주파수 청력저하는 낮은 주파수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달팽이관에서 저주파수를 담당하는 부위는 가장 안쪽, 가장 좁은 부위이며 내이의 압력 변화에 영향을 쉽게 받는 부분입니다. 내이의 내림프액의 압력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저주파수 청력저하가 쉽게 발생하며, 내이의 압력이 떨어지는 경우 청력이 빠르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어지럼증이 주 증상인 메니에르병과 발생 기전이 비슷한 경우가 많고, 실제로 저주파수 청력저하가 재발하는 경우 메니에르병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청력저하가 심한 경우 돌발성 난청에 준하여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행해야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메니에르병과 같이 약물치료를 시행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